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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별미 과메기 맛있게 먹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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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ntful 2023. 12. 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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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

겨울 하면 떠오르는 음식들이 있죠? 붕어빵, 군고구마, 호빵 등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겨울철 별미인 과메기를 제일 좋아해요. 과메기는 청어과메기와 꽁치과메기 두 종류가 있는데 청어가 훨씬 고소하고 맛있다고 해요. 하지만 지금은 청어가 잡히지 않아서 대부분 꽁치로 만든다고 하네요. 꽁치는 기름이 많아서 고소한 맛이 일품이에요. 이렇게 맛있는 과메기지만 비린 맛이나 생김새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과메기 맛있게 먹는 방법!

 

과메기는 반복적으로 얼리고 녹이면서 바닷바람에 말린 겨울철 별미 음식으로 유명합니다. 이 음식은 청어나 꽁치를 사용하여 수분 함유량이 40%가 되도록 말리는 것이 특징이에요.

이 음식의 이름인 '과메기'는 '관목(貫目)'에서 유래하는데, '관목'은 청어의 눈을 꼬챙이로 꿰어 말렸다는 뜻이었습니다. '목'은 포항의 방언으로 '메기'라고 발음되어 관목이 '관메기'로 불리다가 'ㄴ'이 탈락하여 '과메기'로 변화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과메기의 유래에는 여러 가지 설화가 전해지고 있어요. 한 선비가 배가 고파 바닷가 나뭇가지에 걸린 청어를 먹고 맛이 좋아서 이를 겨울마다 먹게 되었다는 이야기와 뱃사람들이 배 안에서 먹을 반찬으로 던진 청어가 자연조건에서 얼고 녹으면서 과메기가 되었다는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왜적의 침입이 잦은 동해안 어촌에서는 과메기가 어선을 빼앗겼을 때의 먹을거리로 활용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구룡포에서는 예로부터 찬바람이 불면 바닷바람에 건조한 과메기를 만들어 먹었다고 하네요.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바다 가까이에 위치해서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과메기 말리기에 최적화된 환경이었다고 해요. 덕분에 비린내 없이 쫄깃쫄깃한 과메기를 맛볼 수 있답니다.

 

과메기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김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식이섬유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과메기랑 함께 먹으면 궁합이 아주 좋습니다. 김이 과메기의 비릿한 맛을 잡아주고 고소함 맛을 더해주기 때문에 과메기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게 도와준답니다.

김 위에 미역 줄기나 다시마 한 조각을 올리고 마늘종, 쪽파, 고추, 초고추장을 찍은 과메기를 올려 쌈을 싸 먹습니다. 저는 물미역보다는 살짝 데쳐서 먹는 곰피(쇠미역)가 더욱 맛있더라고요. 또 배추 속잎에 싸서 먹기도 합니다. 이때 초장에만 찍어먹는 것보다는 쌈장 혹은 고추장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2큰술, 통깨 약간을 넣어 만든 양념장에 찍어먹으면 맛이 좋아요.

소주를 마실 때 과메기를 함께 먹으면 속을 편안하게 해 주고 숙취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과메기는 고단백 식품으로 다이어트 시 단백질 보충식품으로 좋으며 과메기 하면 떠오르는 단어인 ‘오메가 3’ 불포화지방산이기 때문에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비타민E 성분이 노화 방지 및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특히나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A 함량이 높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제철음식 과메기! 지금 아니면 내년에나 먹어야 하니 오늘 저녁엔 가족들과 함께 과메기 파티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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